어제 하루 잠잠했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오늘 또 한 명 늘었습니다.
28번 환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3번 확진자의 지인입니다.
28번 환자는 지난달 20일 3번 환자와 함께 중국에서 왔습니다. 22일과 24일엔 서울에 있는 성형외과를 찾았는데, 이때 3번 환자도 동행했습니다.
3번 환자가 확진을 받으면서 이 여성도 자가 격리 중이었는데, 격리 해제가 끝나갈 무렵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겁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28명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드디어 신종 코로나 대응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중국 내 여론은 물론 외신까지도 시 주석의 리더십을 지적해왔습니다.
중국 내 상황이 이렇게 안 좋은데 '시 주석은 어디서도 보이지 않는다, 어디에 꼭꼭 숨은 것이냐'라는 지적이었는데요.
뒤늦게 여론을 달래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오늘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특보로 이어갑니...